대구 라일락 카페 북성로 라일락뜨락1956 이상화 시인 생가

 

대구 라일락 명소 <라일락뜨락1956> 방문후기

 

대구 북성로에 있는 한옥카페 '라일락뜨락1956', 이름부터 감성 뿜뿜인데요.

봄이면 이곳은 라일락 나무가 만개해서 사람들이 끊임없이 찾아오는 핫플입니다.

내부 분위기는 따뜻하고 여유롭고, 마당에는 수령 200년이 넘은 라일락 나무가 있어요.

 

오늘은 여러분께 봄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이곳을 소개해볼게요.

위치 정보부터 분위기, 메뉴 팁까지 모두 담았으니 끝까지 함께 해주세요!

 

1. 대구 북성로 골목 속 숨은 보석

'라일락뜨락1956'은 대구 중구 서성로에 위치해 있어요.

자세한 주소는 "대구 중구 서성로 13길 7-20"인데, 네비를 찍고 가다 보면 골목 안쪽에 있어서 처음이라면 약간 헤맬 수도 있어요.

꿀팁으로, 근처에 있는 '덕영치과' 뒤 지상주차장을 찾은 뒤 그 옆 길로 들어가면 카페 입구를 만날 수 있어요.

대중교통 이용 시엔 서문시장 쪽으로 진입하면 도보로도 충분히 갈 수 있으니 위치적으로 접근하기 어렵진 않았던 것 같아요.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차량 이용시 인근 공영주차장이나 근처 길거리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2.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감성

카페 입구부터 뭔가 다른 느낌이었어요.

작은 안내 팻말을 따라 골목길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새소리와 함께 나타나는 고즈넉한 한옥이 눈에 들어오는데, 진짜 순간적으로 타임머신을 탄 기분이랄까요?

 

특히 정원에 흐드러지게 핀 라일락 덕에 봄 기운이 물씬 느껴졌습니다.

웅장한 라일락 나무 아래에 마련된 테이블들은 마치 자연과 하나 되는 여유를 느끼게 해줬어요.

여유롭게 감상하며 들어가니 실내는 따뜻한 조명과 옛스러운 인테리어로 더욱 정감 가더라고요.

들어서는 순간 딱,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3. 알고 가면 더 즐거운 정보와 팁

이 카페는 단순히 예쁜 한옥카페가 아니라, 이상화 시인의 생가가 있던 터에 자리 잡고 있어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여기서 느낄 수 있는 팁 몇 가지를 정리해 드릴게요!

• 추천 방문 시즌: 역시 라일락이 피는 봄! 라일락 특유의 은은한 향과 보랏빛 풍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어요.
• 운영 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무니까 꼭 확인하고 가세요.
• 인생사진 스팟: 마당 중앙의 라일락 나무 앞 테이블이 단연 최고입니다. 앉으면 배경으로 예쁜 사진 건질 수 있어요.
• 베스트 메뉴: 핸드드립으로 내린 '상화커피'를 추천합니다. 진한 커피 향 만큼이나 깊은 여운을 남겨요.
• 귀여운 고양이 동반: 내부에 상주하는 고양이도 꼭 만나보세요. 사람을 잘 따르고 온순해서 더욱 반가운 친구랍니다.

 

 

4. 가장 좋았던 순간은 언제였을까

마당 한가운데 자리 잡은 라일락 나무는 정말 존재감이 어마어마했어요.

나무 아래에 앉아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는데, 마음이 정말 편안해지더라고요.

 

이상화 시인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문구가 벽에 새겨져 있는데, 뭔가 그 시의 분위기와 이 공간의 고즈넉함이 잘 어울렸어요.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며, 도시의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힐링된 순간을 온전히 즐길 수 있었답니다.

 

 

5. 약간의 아쉬운 점과 꼭 알아야 할 점

그래도 아쉬운 점이 없진 않았어요. 골목 안쪽이라 찾기 조금 까다롭다는 것과 주차 공간이 없는 게 약간 불편했어요.

그리고 인기 있는 시즌엔 사람이 정말 많아서 혹여 원하는 자리에서 여유롭게 앉아 있는 걸 기대하기 힘들 수도 있어요.

방문 전 예약은 안 되지만, 가능한 한 조용한 시간대를 고르는 걸 추천드려요.

특히 주말 오후에는 거의 만석이라는 점 명심하세요!

 

 

6. 또 오고 싶은, 놓칠 수 없었던 매력

'라일락뜨락1956'은 단순히 예쁜 카페라는 점을 넘어서서, 옛 정취와 편안함을 모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에요.

네가티브한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모든 걸 덮을 만큼 매력적이었답니다.

특히 봄날의 라일락 향기는 정말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여유와 힐링을 원한다면 이곳은 필히 추천입니다!

 

 

대구 북성로의 '라일락뜨락1956'은 한옥카페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라일락 정원 덕분에 평화롭고 감성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봄이라면 정말 놓치지 말아야 할 힐링 플레이스 중 하나라고 확신합니다! 특히 도심 속에서 자연과 전통을 모두 느끼는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다음 봄에도 다시 한 번 찾고 싶은 곳으로 손꼽힐 만큼 만족스러운 방문이었어요. 😍